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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례, "제 발언으로 상처받은 국민·유공자·유족에 사과" - "괴물집단이 세금 축내" 5·18 폄훼 발언 사과 - "유공자 허위 선정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 최돈명
  • 기사등록 2019-02-11 1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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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자유한국당 홈페이지)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순례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전달과정에서 잘못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및 유족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숙였다.


김 의원은 11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1993년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차원의 재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역사적 상징성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견도 있을 수 없다"며 "따라서 토론회에서 제기된 북한군개입설을 비롯한 각종 5·18관련 비하발언들은 자유한국당의 공식입장이 아닐뿐더러 본 의원 역시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제가 이야기한 부분은 오로지 5·18 유공자 선정 관련해서 허위로 선정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좀 더 선정기준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만들어서 '허위유공자'를 철저히 걸러내는 것이 '유공자' 분들의 명예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 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종북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18 유공자라는 이상한 괴물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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