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된 부산을 방문했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부산은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들어 급속히 팽창한 도시다. 그래서 난개발이 이뤄졌다"며 "바다와 산이 좁은 토지에 도시가 형성되다 보니, 최첨단 해운대도 있지만 낙후된 주택가도 공존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역경제 살아야 나라 경제가 산다"며 "부산이 스마트시티로 선정되어 2021년 말 입주를 시작하면 부산 시민들도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기존 도시에 단순히 스마트 기능을 더한 게 아니다.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여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선도도시가 될 것이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재첩 하면 다들 섬진강을 생각하는데 사실 최초 재첩의 생산지는 낙동강 하구였다. 재첩은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에 사는데, 낙동강 하구로 들어오는 바닷물을 막으면서 재첩도 사라졌다. 재첩, 조개, 수초 등 생태계를 되살리고 동양 최대 철새 도래지이기도 한 갈대숲도 되살렸으면 한다. 낙동강 하구 수문 개방이 가능한지 부처 장관께서 판단해서 가능하다면 빠르게 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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