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 박용순
  • 등록 2019-02-14 15:14:19

기사수정
  • 16~17일 양일간 글로벌 보드게임 퍼블리셔 초청 강연 및 보드게임 시장 동향 소개
  • ‘제1회 보드랑 대항전’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 BDR 접수페이지(BRD 접수페이지 캡쳐)



국내외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축제인 ‘제3회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 행사가 오는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 복합공간에서 열린다. 


2017년 4월 해외 보드게임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로 첫발을 내딛은 ‘보드게임 디자인 라운드 테이블’은 매년 독일, 대만, 일본 등 해외 유명 보드게임 퍼블리셔와 개발자들이 대거 참여해왔다. 


특히, 올해는 3회째를 맞이해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규모를 확대해 개최하며 ▲보드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인디 보드게임 체험 존과 ▲미니마켓, ▲네트워킹 데이, ▲보드랑 대항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일본, 독일, 대만, 한국 등 6명의 글로벌 보드게임 퍼블리셔 초청 강연 열려 


컨퍼런스에는 일본, 독일, 대만, 한국 등 총 6명의 글로벌 보드게임 전문가가 연사로 나온다. 16일에는 ‘소규모 보드게임 디자이너로 살아남는 법’, 17일에는 ‘해외 보드게임 개발사, 페스티벌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컨퍼런스 연사는 ▲일본 노조미 오비나타(Nozomi Obinata) 보드게임 개발사 ITTEN 대표 ▲대만 데이비드 리우(David Liu) 보드게임 개발사 Asmoaideas 프로덕션 매니저, ▲독일 하트모트 코델레(Hartmutt Kommerell) S.A.Z.(독일 보드게임 작가 조합) 대표 ▲독일 하이토 엘러(Heiko Eller) Heidelbare Studio 대표 ▲대만 리우 동싱(liu dongsing) 대만 Moon Light Festival 오거나이저 ▲한국 최정희(Gameology 대표) 등 총 6명이다. 


보드랑 대항전 결승전 및 인디 보드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는 보드랑 대항전 결승전 및 인디 보드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17일 10시에 열리는 보드랑 대항전 결승전(총 3개 부문)은 예선전을 통과한 보드게임기반 작은 도서관 ‘보드랑’ 소속 초등학생 결승진출자 16명이 참가하는 학생부(개인전)과 사전신청을 한 일반인 20명이 참가하는 일반부(개인전), 보드랑(단체전)으로 구성되며 결승전 1등에게는 부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 보드게임 체험존에서는 부산지역의 보드게임 개발자(13개 팀)들의 작품을 포함한 독립 보드게임 개발자가 만든 21개의 보드게임이 전시되며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양성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youtube)를 통해 행사소식을 발 빠르게 전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보드게임은 기능성과 교육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 보드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행사는 지역 보드게임 창작자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는 보드게임 ‘창작자’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앞으로 지역 콘텐츠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부산 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보드게임 창작자를 위한 전시, 유통 판로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전 참가신청은 2월 17일까지 BDR 접수페이지(https://bit.ly/BDR_2019)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