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문화예술회관(사진=네이버지도)인천문화예술회관(관장 안인호)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시립예술단 소속의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이 함께 만든 대작(大作)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의 제작발표회를 2월 1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제작진과 시립예술단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여주인공 김란사와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관한 영상을 상영하며 극의 이해를 높였다. 이어 강량원 총연출을 비롯한 제작진 9명과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김란사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무용수 김윤서와 김도희, 배우 이수정, 강성숙, 강주희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탄생기와 참여소감을 들려주었다.
강량원 총 연출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시작점에 논란이 많았는데, 공립단체인 우리가 그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인천은 근대가 도입되는 관문으로 민족운동과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했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독립과 정부 수립의 절반은 여성의 참여와 실천으로 이루어졌기에 여성독립운동가, 그 중에서도 유관순 열사의 스승인 김란사 열사에 주목하게 되었다.”고 김란사를 조명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차근호, 이시원 작가와 함께 ‘인천프로젝트’팀을 만들어 극작을 맡은 최원종 작가는 “주인공 김란사는 당시 ‘세계를 만나는 창’이었던 인천을 통해 접한 새로운 사상과 도전정신을 끌어안고 꺼진 등에 불을 밝힌 여성이다. 고증 자료가 턱없이 부족해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역사 속에 묻혀 있었던 영웅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낸다는 자부심으로 뿌듯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40대의 김란사를 맡은 강주희 배우는 “김란사 열사를 알아가면서 가슴이 뜨거워지고 먹먹해지는 동시에 무척 행복했다. 무대 위의 그분의 발자취를 밟아간다는 것이 영광스럽다.”라며 역사적 인물의 배역을 맡은 소감을 풀어놓았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김종현 인천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성주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12년 만에 성사된 합동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4개 단체가 각각의 뛰어난 전문영역을 극대화하여 하나로 융합, 종합공연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좋은 협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2부는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시연되었다.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주요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3개의 장면이 무대에 펼쳐졌다.
첫 번째로는 소녀들이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를 만나는 1막의 장면이 몽환적인 합창과 함께 군무로 표현됐다. 소녀 김란사가 높이 5미터, 길이 12M에 달하는 거대한 고래 위에 올라 타 별을 향해 날아가는 장면은 동화적 볼거리로 가득했다. 독립투사 윤희순과 30대의 김란사, 남편이자 인천 감리서 책임자인 하상기가 조선을 지킬 것을 다짐하는 3막의 장면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유관순과 김란사가 100년 후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희망을 그리는 5막의 장면이 시연되었다. 결의에 찬 두 인물이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공연장 안을 가득 채웠다.
3부에서는 강량원 총연출이 직접 무대에 올라 창경원 위에 지어진 ‘동물원’등 시각적 쾌감을 주는 상징적 무대장치를 해설하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이번 공연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 연령을 초월하여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는 본 공연에 ‘광복회’를 비롯해 조국광복에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 및 문화소외계층 300여명을 초대해 관람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년 후, 꿈꾸었던 세상>은 어둠에 가려져 그간 우리가 만나지 못했던 자랑스러운 여성 독립 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음악극으로 유관순 열사의 스승이자 독립운동가인 김란사의 드라마틱한 삶을 압축하여 보여준다. 한민족의 힘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인천시립예술단 소속의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230여명의 단원들이 모두 참가했다.
지루하고 비장한 기념공연의 고정관념을 벗고 무대 가득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미지와 함께 합창, 무용, 연기, 음악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어린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인천을 대표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양천구,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비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 운행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천구는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노선 중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하철(2·5호선 양천구청역·까치산역, 5호.
강서구, 예비 부모 위한 '부부 출산 준비교실' 운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예비 부모에게 출산과 육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부부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평일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부부를 위해 주말에 진행되며, 임신과 출산 과정에 필요한 신체적·정서적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강서구보건소(...
구리시 인창도서관 천문대, 천체투영관 시범운영 실시
구리시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인창도서관 옥상 천문대 내 천체투영관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천체투영관은 기존 천문대가 눈이나 비 등 기상 여건으로 실체 관측이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지난해 8월 착공 후 5개월간 공사를 거쳐 12월 준공됐다.투영관은 지름 7m 경사식 반구형 돔 스크린과 최대 6K 해상도...
포천문화관광재단,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월 6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2026년 추진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전반을 소개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예술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활동 과정의 어려움.
양천구, 8번째 서울형 키즈카페 ‘신월5동점’ 개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5동 주민센터 내 방아다리 공동육아방을 ‘서울형 키즈카페’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비용으로 날씨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보호자와 아이 모두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외출이 ...
포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실적 크게 증가
포천시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특례보증 지원 실적이 최근 크게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특례보증은 완화된 심사 기준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재기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시는 2024년 29개 기업에 40억 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