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모(50)씨가 20일 오후 5시30분께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 이씨도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사망한 고 김용균씨와 마찬가지로 현대제철 소속이 아닌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씨 유가족을 만나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불과 이틀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고 김용균씨의 가족을 만나 "더 안전한 작업장, 차별없는 신분보장을이루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 사고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을 법 제정을 약속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7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