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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외주업체 근로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져 서민철
  • 기사등록 2019-02-21 11:38:37
  • 수정 2019-02-21 16: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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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있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환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가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모(50)씨가 20일 오후 530분께 철광석을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 부품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생한 사고의 희생자 이씨도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사망한 고 김용균씨와 마찬가지로 현대제철 소속이 아닌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태안화력발전소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씨 유가족을 만나 '위험의 외주화'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불과 이틀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고 김용균씨의 가족을 만나 "더 안전한 작업장, 차별없는 신분보장을이루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태안화력발전소 사고의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책임자 처벌, 같은 사고의 재발을 막을 법 제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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