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21통신]이기운 기자 = 민선7기 충남도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될 ‘충남도 정책자문위원회’가 제5기 구성을 마치고, 도정 주요 과제에 대한 정책 실행력 확보를 위한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충남도는 8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5기 도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도정 주요 과제 공유를 통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승조 지사와 도 실·국·원장,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제4기 위원회 활동 보고, 제5기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 선출, 양 지사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5기 위원은 도정 비전과 실·국별 전략과제를 지원할 수 있는 인사 가운데, 성과 지역 등을 안배해 위촉했다.
여성 위원은 전체 위원의 41%(62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책기관 소속 전문가 18명을 위촉해 해당 분야 정책 보좌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각 위원들은 기획조정분과(운영위원회)를 비롯, 경제통상·자치행정·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저출산복지보건·기후환경·건설교통·해양수산·여성가족·안전소방·공보·미래성장 등 13개 분과에 소속돼 2년 간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제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위원 간 호선으로 뽑혔다.
이날 4기 활동 보고에서는 위원장인 김겸훈 한남대 교수가 지난 2년 간의 분과별 활동 내역 및 성과, 향후 개선사항 등을 설명했다.
양 지사 특강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남도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특강을 통해 3대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뒤, 위기 극복 모델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제언과 자문을 주문했다.
양 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민관 거버넌스 조직”이라며 “민선7기 더 행복한 충남 비전 실현과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위원 여러분들이 적극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8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