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통신)김문기기자=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0일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을 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긴급통행 훈련과 화재대피훈련이 정읍시와 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 주관으로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소방, 경찰, 시청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소방차 골든타임(Golden Time)을 확보하고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정읍시 충정로와 정읍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출동상황과 같이 충정로 3km 구간을 차량 5대가 진행하면서 사이렌과 홍보방송으로 긴급차량 양보를 유도했으며, 하나로마트에서는 화재상황을 연출한 다음 민․관 60여명이 자위소방활동과 가상화재진압을 실시했다.

또한 정읍소방서 남녀 의용소방대원 60여명은 샘고을 시장과 정읍터미널주변 상가밀집지역 등에서 소방출동로 확보와 불법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