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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호남고속철도 개통식 참석
  • 주정비
  • 등록 2015-04-02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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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우리의 최첨단 과학기술로 만든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해외 철도시장 적극 진출 계기 당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광주송정역에서 개최되는 호남고속철도개통식에 참석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 전기가 될 호남고속철도 개통을 축하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우리의 최첨단 과학기술로 만든 호남고속철도의 개통을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하는 계기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통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장관·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철도관계자와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대표, 광주·전남북·충북 광역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며, 말레이시아-싱가폴 고속철도 사업 발주를 준비중인 하미드 말레이시아 육상교통위원장(장관급)도 국토교통부 초청으로 참석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 사업은 총 8조 3,529억 원을 투입하여, 오송역에서 시작하여 공주·익산·정읍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82.3km의 고속 新線을 건설한 사업으로, ‘06년 사업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09년 5월 착공하였고, 6년만에 시설공사 및 영업 시운전을 완료하고 ’15년 4월 2일부터 본격 운행한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향후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타 지역과의 사회·문화적인 교류 협력이 대폭 확대될 전망으로 서울과 광주간 소요시간이 최대 93분까지 줄어드는 등 활발한 인적교류와 기업활동 촉진으로 광주,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이 연계된 융·복합 클러스터 형성 기대된다.


특히, 광주는 인천공항에서 3시간 이내로 연결됨에 따라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서해안 개발과 맞물려 국제회의, 컨벤션 등 MICE 산업이 발전하고, 서비스업 등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는 국제도시로 성장 예상되며 백제문화권과 전주한옥마을 등 우수한 문화유산을 갖춘 충청·호남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관광산업 또한 대폭 성장 기대된다.

아울러, 호남고속철도는 최첨단 철도기술의 집약체로서, 그동안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한정된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철도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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