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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장항국가산단에 주민추억공간 전통마을숲 조성 - 서천 장항국가산단 내 팽나무가 이사왔다 - 개발사업으로 사라져가는 팽나무를 살려 주민쉼터로 돌려준다! 조건한 사회2부
  • 기사등록 2019-03-22 1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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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최화묵, www.lh.or.kr)는 서천 장항국가산단 개발사업으로 사라져가는 팽나무숲을 살려 전통마을숲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팽나무 숲은 옥남리 마을사람들이 나무를 심어 가꾸고 동제를 지내던 전통마을숲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장소이다. 옥남리 마을사람들에게 이 팽나무숲은 자연재해를 막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여겨졌으나, 대부분이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아 큰 나무 2주 만이 공원 등으로 옮기고, 나머지는 개발사업을 위해 모두 베어버리는 것으로 환경영향평가 상 계획되어 있었다.

LH 장항사업단은 서천의 자연환경을 살린 생태산업단지 조성과 수백년 마을을 지켜온 팽나무숲을 보존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노거수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고(상업용지광장), 훼손이 불가피한 지역에 있는 나무 중 수형이 양호한 팽나무 3주는 광장으로 옮겨 심어 팽나무숲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했다.

 

- 큰 나무를 바로 옮겨 심을 경우 뿌리가 많이 잘려나가 고사위험이 있어, 2018년부터 뿌리돌림, 물주기, 병충해 방제, 영양제 주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옮겨 심을 준비를 하였고,

 

- 올해 봄을 맞이하여 잔뿌리가 충분히 발달함에 따라 320() 450ton 대형크레인을 이용하여 옮겨 심는 작업을 완료하였다.

   

LH 장항사업단은 전통마을숲 안에 전통정자와 휴게쉼터, 운동시설을 설치하고, 기존에 있던 마을비석도 존치하여 고향마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옥남리 주민은 수백년 정들었던 마을숲이 사라지는 것이 매우 아쉬웠는데, LH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팽나무 숲을 보전해주어 매우 감사한다. 앞으로도 고향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꾸며주길 바란다.”고 했으며,

- 김관우 LH장항사업단장은 주민들과 뜻을 함께하여 보존하게 되는 팽나무 숲이 산업단지의 랜드마크이자 군민들의 쉼터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성들여 잘 만들고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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