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강순자)가 지난 21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2세대에 ‘행복한 반찬마실(밑반찬 지원)’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27명의 위원이 직접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날부터 정성스레 준비한 장조림과 멸치볶음, 무생채, 야쿠르트, 오렌지 등이 각 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위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면서 안부확인과 생활 어려움 등을 상담하는 활동도 함께했다.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식사를 대충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매번 맛좋은 반찬을 가져다주고 건강까지 챙겨주니 정말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순자 민간위원장은 “직접 반찬을 조리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반찬 걱정을 덜어드리고, 건강을 챙겨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을 나누고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한 반찬마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비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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