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익산시드림스타트는 오는 4월부터 취학 전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 사업을 7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은 자녀의 발달 상태를 적기에 확인하지 못해 야기될 수 있는 장애나 성장지연 등의 문제를 사전에 검사하여 예방·치료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검사는 1대1 가정방문을 원칙으로 부모 대상, 아동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녀의 사회성, 자조행동, 대·소 근육운동, 표현 언어, 언어에 대한 이해와 전체 발달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자녀의 정서 발달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사함으로써 다각적인 발달 지연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검사결과를 통하여 발달에 이상이 있거나 의심이 되는 아동에게는 언어, 심리·정서, 음악 전문치료기관과 연계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명희 아동복지과장은 “영유아 성장발달 스크리닝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장발달을 이해하여 아이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