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내린천 강변이 철쭉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비경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군은 1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국도 31호선 내린천변 일대 약 25km 구간에 5만본 이상의 산철쭉과 회양목 등을 식재하는 ‘내린천 철쭉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년 전쯤부터 자연훼손과 큰 수해 등의 영향으로 사라져 가던 내린천 일대의 산철쭉 군락지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계절별 아름다움을 간직한 내린천 강변의 옛 모습으로 복원해 우리군만의 특화된 수변경관을 조성하고,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관광객 유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민선7기 전략사업으로 추진한다.
군은 먼저 시범사업으로, 이달부터 인제 피아시 일대에 산철쭉과 회양목 1만본을 식재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2년 차 2만본, 3년 차 2만본을 식재하는 등 하천변 일대를 산철쭉 등이 자연 발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까지 1차 식재 사업을 완료하고 장마철 이후 산철쭉과 회양목 4만본을 양묘로 추가로 진행해 산철쭉과 회양목의 개체수를 지속적으로 번식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4, 5월이면 내린천 일대가 연분홍 철쭉의 물결로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했다.”며 “지난 20년 전 내린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내린천 숲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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