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시, 심곡서원 주변 정비하고 시설 보수한다. - 문화재청 긴급보수사업 예산 2억5천만 원 확보 이정수
  • 기사등록 2015-04-06 15:02:00
기사수정

 

용인시는 사적 제530호인 심곡서원 주변 정비와 관람객 이용시설 보수공사를 위해 문화재청 긴급보수사업 예산 2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심곡서원은 조선 중종 때 사림파의 영수였던 정암 조광조를 모시는 조선시대 서원으로 올해 128일 경기도 유형문화재에서 국가 사적 제530호로 승격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용인시는 국가 사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주변 환경 개선 및 관람객 이용 시설 보수 공사를 추진하기로 하고 문화재청 긴급보수사업 예산 25천만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는 사업비 전액에 해당하며, 화장실 개축, 연못 주변 정비 및 안내판 설치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긴급보수사업은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수와 정비를 지원해 효율적인 보존관리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매년 전국의 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심곡서원은 건립 연대와 사액 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액 후 원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서원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인 점에서 보수 정비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국가 사적으로 승격 지정된 심곡서원의 위상에 맞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관람객 이용시설을 보수해 문화유산 관람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심곡서원은 1605년 건립되어 1650년 사액(임금이 사당이나 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 그것을 새긴 편액을 내리던 일)을 받았으며, 1871년 서원 철폐령에도 존속한 서원이다.

(문의 : 용인시 문화관광과 문화재 팀 031-324-304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91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