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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P에 따르면 귀화한 미국 시민이자 전직 CIA 요원인 제리 춘 싱 리는 전날 미국 버지니아주 법원에서 열린 심리에서 "기밀정보를 모아서 이를 중국 정부에 전달한 행위에 공모했다"고 밝혀 유죄를 인정했다.
제리 춘 싱 리 미국에서 성장해 미군에서 복무한 리는 1994년부터 2007년까지 CIA에서 근무하면서 요원 조직 관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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