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5월 7일 사량면사무소에서 치매 극복선도 기관 지정 현판식 및 전 직원 치매파트너교육을 실시하면서, 2019년 도서지역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통영시는 570여 개의 도서(유인도 41개, 무인도 529개)로 구성되어 있어 전남 신안군(1,004개)에 이어 전국 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 경남에서는 최다 도서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도서지역 평균 노인인구비율은 40.6%로 통영시 전체 노인인구 비율 17.1%보다 월등히 높을 뿐 아니라 이는 도내 1위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하지만, 접근성 제약에 따른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 공급 부족으로 치매 환자 등록관리 및 치매예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이를 위해 통영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도서지역 치매관리에 발 벗고 나선다. “섬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보건지소·진료소 지역을 비롯한 무의(無醫)도서 지역까지 전 도서지역에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작년 28%에 그쳤던 수검률을 높이고, 고위험군 집중검진을 실시하여 체계적으로 치매환자 관리를 시작하게 된다. 또한 도서지역 경로당 20개소에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예방키트 배부 및 치매연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강지숙)는 도서지역 치매 관리 사업을 통하여 치매사각지대해소에 기여하여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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