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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가족 간 소통 이야기하는 ‘걱정된다, 이 가족’ 공연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0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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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된다 이가족 연극공연     © 이정수

화성시 보건소·화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주제로 한 걱정된다, 이 가족9일 유앤아이 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공연했다.

 

가족 구성원들의 중독(스마트폰, 성형, 도박, 알코올)과 치매로 인한 가족의 소통 부재와 이해의 어려움,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 등을 담은 음악극, ‘걱정된다, 이 가족은 초··고등학생 및 가족 등 65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사사건건 잔소리를 해대는 작은 할아버지, 도박에 빠져있는 아빠, 돈만 생기면 성형하는 고모, 술에 절어 사는 백수 삼촌,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으면 죽는 줄 아는 중2 소녀 등이 가족 구성원으로 등장하고, 천방지축 가족들 때문에 화병이 생긴 엄마의 연락으로 억지로 할머니 제사에 불려온 가족들이 불만만 늘어놓다가 급기야 가족해체를 선포하게 된다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가족과 함께 모처럼 많이 웃을 수 있는 공연이었다.”, “공감 가는 내용이 많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상녕 보건소장은 “‘걱정된다, 이 가족공연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편견을 바꾸고, 가족 간에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스트레스, 우울, 자살 등 검진 및 상담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에 대한 점검과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신건강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 보건소 재활보건 팀(031-369-3377) 또는 화성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369-2892) 또는 홈페이지(www.hsmind.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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