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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월곡 우배선 장군, 구국의 혼 계승’ - - 제9회 향사례 전통축제 - 박창남
  • 기사등록 2019-05-30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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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뉴스21통신) 박창남 기자 = 의병의 날인 6월 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월곡 우배선 장군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월곡역사박물관에서 향사례(鄕射禮) 전통축제를 개최한다.


▲ 대구월곡역사박물관, 월곡 우배선 장군상 (사진제공 = 네이버 캡처)



이번, 향사례 전통축제는 5천년을 이어온 우수한 활 정신문화의 정체성과 역사성 그리고 잊혀진 전통 활 축제였던 ‘향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전통축제이며,  2010년 5월 제정되어 올 해로 제9회째를 맞이하는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된다.


한편, 향사례(鄕射禮)는 ‘예를 품어 활을 쏜다’는 의미로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단양우씨열락당 종중 대표를 ‘주’와 ‘빈’으로 삼아 각 동을 대표하는 활쏘기 대회 참여자 40여명(성인 20, 청소년 10, 외국인 10)이 활쏘기 대회에 참여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 의병의 날
     :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10. 5. 국가기념일로 제정. 홍의장군 곽재우가 항일의병의 효시가 됐던 1592. 4. 22.(음력)을 양력으로 환산해 호국보훈의 달 첫째 날인 6월 1일로 선정
 
○ 향사례(鄕射禮)
     : “예를 품어 활을 쏜다”는 의미며 고을수령 주관으로 봄․가을 효제충신하고 예의에 밝은 자를 주빈으로 하던 조선시대 활쏘기 시합


또한, 행사 중간에는 정가(正歌), 대금, 아리랑 사법(射法)시연과 지역가수 공연 등 풍성한 문화행사도 진행되며,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지역에서 가산을 털어 의병을 일으키고 혁혁한 전공을 세웠던 월곡 우배선 장군의 구국의 혼을 계승하는 월곡역사박물관도 해설사와 함께 관람하게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의병의 날을 기념하여 잊혀져가는 활 정신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향사례라는 전통 활쏘기 축제를 계승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병들의 구국의 혼을 이해하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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