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현장 지휘를 위하여 31일 현지시간 오전 10시 부다페스트에 도착한 강경화 장관은 헝가리 외교장관과 만나 "마지막 한사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굳은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자마자 다뉴브 현장을 방문하여 시야르토 장관과 현장 지휘소로 가 구소 수색상황을 보고 받았다"며"헝가리 경찰청 대테러청 요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사의를 표했으며 우리측 긴급구조대와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강장관은 사고 직후부터 지속적인 협력을 해주는 헝가리 측에 감사 인사도 전했다.
현재까지 추가 구조자는 30일 오전 이후 없는 상태이다. 다뉴브강이 최근의 폭우로 유량이 불어났으며 유속이 빨라져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 장관은 구조된 생존자들이 머물고 있는 호텔을 방문하여 생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원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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