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흘간의 영국 국빈방문을 위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오늘(3일) 런던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도착 직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 등 왕실 주요 인사들이 주관하는 버킹엄궁 환영식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방문 이틀째인 오늘 아침에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함께 세인트제임스궁에서 조찬을 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는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로 자리를 옮겨 양자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무역협정 외에 기후변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