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군사분개선]

춘천시정부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평화 통일 시민 강연회를 개최한다.

평화 통일 시민 강연회는 통일에 대한 시민공감대 확산과 사회적 합의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통일정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분기별 1회씩 총 4회에 걸쳐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열리고 있는 평화 통일 시민 강연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첫 강연은 지난 4월 23일 평화재단 이사장인‘법륜스님의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통일 공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시청 민방위상설교육장에서 열리며 주승현 인천대학교 교수가‘최근 북한의 실상과 통일준비 과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주승현 교수는 2000년대초 탈북한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로 현재 통일부 통일교육위원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연회에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춘천시 남북협력팀(245-5171)로 하면 된다.

한편 9월은 조동준 서울대 교수가 ‘핵무기를 바라보는 북한의 마음’, 11월은 채형우 개성공단 통합경험교육팀장이 ‘개성공단에서의 남북경협 경험과 통일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