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가 출범한 지 1년. 개청 이래 최초 연임구청장이라는 기록을 남긴 김수영 구청장이 이끄는 양천구의 민선7기가 도시의 큰 변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움직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가 주민들의 삶을 꼼꼼히 챙기는 생활정책을 펼쳤던 시간이었다면, 민선7기는 목동 유수지, 서부트럭터미널, 경전철 등 굵직한 개발계획의 태동이 시작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물론, 주민들이 붙여준 엄마구청장이란 제 별명답게 생활 면면을 챙기는 정책들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해서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역설하며 꼼꼼함에 추진력을 더한 엄마구청장을 예고했다.
■ 양천구의 30년 이후를 내다보는 항해가 시작되었다!
올해로 개청 31주년을 맞은 양천구는 미래 30년 이후를 내다보며 사람이 중심인 도시,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도시비전을 “YES 양천”에 담았다. 민선6기까지 주민의 삶을 꼼꼼히 챙기던 생활정치는 한단계 더 주민 체감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민선7기에는 서부트럭터미널 물류단지, 목동 유수지, 경전철, 제물포로 지하화 및 지상부 공원화 조성 등 양천구의 동․서․남․북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굵직한 태동을 예고하고 있다.
❖ Young |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 |
❖ Eco |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
❖ Smart |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 |
❖ You |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
❖ Edu | 가장 앞서가는 교육도시 |
❖ Safety |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
■ 일하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활력도시
지역의 70%를 주택이 차지하는 양천구에 일자리와 사람의 활력을 불어넣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양천구는 3만평 규모의 목동유수지에 중소・벤처기업들의 창업・교육・지원・판로까지 지원하는 기지가 될 중소기업혁신성장밸리에 대한 밑그림을 민선7기 중에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양천-구로-금천 삼각혁신밸리 조성’ 계획을 통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는 향후 마곡R&D 연구단지와의 네트워크, 대기업들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및 연계에 대한 방안도 함께 고민하며 중소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해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2018년 5호선 오목교역 인근에 문을 연 무중력지대 양천은 청년들에게 설자리, 놀자리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살자리가 될 청년주택 398세대도 올해 초 입주를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창업센터, 서울창업카페가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고 청년사장님에게 힘이 되어 줄 청년점포육성지원 사업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구는 베이커리, 유기농공방 등 5개 업체를 시작으로 점차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푸르고 깨끗한 생태도시
환경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괄목할 만하다.
구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심온도를 낮추고자 30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올해 3월 발족한 주민 자원봉사단 우아미(Wood Army)와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에 앞장선 것이다. 관내 어르신사랑방에 공기청정기 279대, 어린이집에 1,220대를 설치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성 질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과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완료했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도 올해 중 1,000가구까지 확대하고 가로등을 활용한 미세먼지 신호등 15개소 설치 및 구청사 전면에는 그린월을 설치해 에코 양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양천구의 104개의 크고 작은 근린공원들 중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목동중심축 5대 공원(양천・파리・신트리・목마・오목공원)은 민선7기 중 노후한 시설을 보수하고 공원별 특색있는 테마를 입히는 리모델링이 끝나면 더욱 가족친화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다.
올해 4월엔 서울 서남권 최초로 신월동 지역에 7,300평 규모의 도시농업공원이 개장했다. 농업체험 학습장, 친환경 텃밭, 야생초화원, 생태연못 등으로 구성된 도시농업공원은 삭막한 도시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마을공동체 사업과도 연계함으로써 건강, 교육, 공동체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는 2022년까지 도시농업공원 1개소를 더 개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 새로운 수준의 미래도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고도화 된 기술을 이용하여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도시 속 다양한 생활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찾는 것 또한 양천구가 민선7기를 맞아 주력하고 있는 핵심분야다.
지난 해 12월 서울시 생활형 스마트시티 특구로 선정된 양천구는 올해부터 3년간 총1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시현상 데이터를 모으는 일을 시작으로 복지・환경분야에 특화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스마트플러그 사업을 올해 중 3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IOT센서, 지능형 CCTV를 접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킴이 서비스를 80곳에서 시작한다. SK텔레콤과 손잡고 독거어르신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AI 스피커를 활용한 ICT 돌봄서비스도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7,500개의 관내 보안등을 순차적으로 IOT 보안등 점멸기로 교체하고 지난 해에 10개소에 설치한 무단투기 방지 이동식 스마트 경고판의 효과성을 바탕으로 올해는 1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 보안등을 활용해 미세먼지 신호등, 로고젝트를 설치하는 맞춤형 스마트 보안등 30개소도 올해 중 생긴다.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드론 무료체험반은 많은 주민들이 4차산업 주요 기술인 드론을 가깝게 접할 기회를 만들었고, 자치구 최초로 국가자격증 취득반도 개설했다. 드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한 것이다.
■ 가족이 행복한 포용도시
‘엄마구청장’이 이끄는 양천의 생활정책은 민선7기에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펼쳐진다.
민선6기에 동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