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사회 비판 여론으로 상업 포경을 중단한지 31년만에 고래잡이에 다시 나선다.
일본은 1951년 IWC에 가입한 이래 멸종 위기에 처한 고래 어종을 보호하자는 유럽 각국과 호주 등 IWC 가입국들과 대립해왔다.
일본은 연구포경을 내걸고 고래를 잡은 뒤 식용으로 판매해 자주 논란을 일으켰다. 결국 지난해 9월 IWC에 상업포경을 일부 허용해 달라고 요구하는 안건을 올렸다가 부결되자 지난해 12월 탈퇴를 선언,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날 탈퇴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