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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 " 사실상 제3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린것" - 여당, 정권 호위와 청와대 방어에만 급급하지 말고 - 논란과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에 전향적으로 응해달라 박신태
  • 기사등록 2019-07-02 0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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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나경원대표sns


나경원 자유한국당 대표가 판문점에서의 남,북,미 정상의 만남에대해서 이번 만남의 '역사적 순간'은 맞으나 논란과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를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나경원 대표는 "어제 사실상 제3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평가대로 ‘역사적 순간’이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끊긴 미북 대화가 이번 판문점 회동을 통해 다시 시작된 점도 고무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찬사와 호평의 성찬에만 휩쓸려 주어진 현실을 냉철하게 인식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야당이 해야 될 역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야당의 책무는 역시 문제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이에 대한 언급을 해야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통미봉남’의 고착화가 우려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운전자로 시작해 중재자를 자처하더니 이제는 객(客)으로 전락한 것이 아닌가 싶다.


한편, 실제로 ‘변한 것’은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이벤트의 정치적 맥락과 목적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익, 둘째도 국익이다. 핵무기도, 미사일도, 대북제재도 2년 전과 같거나 혹은 더 악화됐다는 것이 주어진 현실이다.


추경안에 대해서는 재해추경을 우선 심사하되, 총선용 선심 추경에 대해서는 철저히 삭감하여 국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금 국회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국정조사다. 북한 동력선 입항 사건과 문재인 정권의 교과서 조작 사건이다.


북한 동력선 입항 사건의 경우 우리 3중 안보의 경계망이 뚫렸고 청와대의 의한 조직적 은폐, 조작이 의심된다. 수상한 북송, 수상한 탈북 등 수많은 의혹이 있다.


교과서 날조 사건 역시 심각한 현안이다. 대한민국의 역사가 문재인 정권의 입맛에 맞게 누더기처럼 재단되고 조작된 것, 결코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다. 


여당은 정권 호위와 청와대 방어에만 급급하지 말고, 이 엄청난 논란과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에 전향적으로 응해주실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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