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나노기술인과 나노융합기업의 교류·협력의 장, ‘나노코리아 2019’가 7월 3일부터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유지범 회장)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정칠희 이사장)이 주관하며, 최신 나노분야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세계 3대 나노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노코리아 2019’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홍순국 사장과 미국 드렉셀 대학교 유리 고고치(Yury Gogotsi) 교수의 기조강연, 최신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국제심포지엄과 다양한 나노융합 첨단 제품을 선보이는 나노융합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먼저, 나노 관련 국내외 주요 인사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회식에는 공동주최 부처인 과기정통부의 문미옥 제1차관, 산업부의 황수성 산업정책국장, 신용현 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박광온 의원과홍일표 의원은 영상메시지를 통하여 ‘나노코리아 2019’개최를 축하했다.
(국제심포지엄) “미래를 여는 나노소재(Nanomaterials, the Building Block for the Future)”를 주제로 나노기술 전문가 151명의 초청 강연을 포함해 24개국에서 총 1,101편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생명광학, 에너지 저장 등 유망 분야 나노소재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주제 강연과 함께, 나노전자소자, 나노공정 및 측정 등 12개 주요 나노기술분야로 전문 심포지엄도 운영된다.
‘과학과 예술’, ‘나노종이발전기 제작’ 등 일반인과 청소년이 무료로 참여하는 퍼블릭 세션도 운영되며, 특히, 과학교사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하는 ‘과학교사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튜토리얼 세션’도 마련되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신나노소재 연구에 대한 현장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간 교류의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