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여수시 여천동 새마을회가 자투리땅 400여 평에 가꾼 옥수수 66포대를 수확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9일, 회원 20여 명 참여, 옥수수 66포대 소외계층에 전달

여수시 여천동 새마을회(회장 김상철, 김맹엽)가 지난 9일 옥수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은 자투리땅 400여 평에서 옥수수 66포대를 수확했다.

여천동은 옥수수를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소외계층 40세대에 전달했다.

여천동 새마을회는 지난 2015년 쓰레기로 가득했던 화장동 군장마을 입구 공터를 텃밭으로 일궜다. 이후 매년 감자, 배추, 옥수수 등을 심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용길 여천동장은 “정성 들여 옥수수를 가꾸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명품 고을 여천동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