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현지시각) 변압기 화재로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42년 만에 대규모 정전이 일어난 뉴욕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특별한 행동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 시민들은 솔선수범해 차량을 통제하는가 하면,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길거리로 나와 노상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뉴욕에서 일어난 대규모 정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확하게 42년 전 1977년 7월 13일에도 변전소에 벼락이 쳐서 정전이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에는 25시간 동안 불이 들어오지 않아 그에 따른 약탈과 방화 사건 등 범죄가 일어나 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현지 언론에서도 당시 상황과 이번 정전 사고를 비교해 놀랍게 변화된 시민 의식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자료출처=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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