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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면 분해” 대체 플라스틱, 환경과 산업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김민수
  • 등록 2026-03-31 13: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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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생물 기반 생분해 플라스틱, 세계 3위 생산국 한국…시장 2032년 150조 원 전망

사진=KBS뉴스영상캡쳐

대체 플라스틱 빨대를 어항물에 담가봤다. 일반 플라스틱 빨대가 분해되는 데 200년이 걸리는 것과 달리, 대체 플라스틱은 5주 만에 형태를 잃고 분해된다.

이 플라스틱은 포도당과 미생물로 만들어진다. 미생물에 당분을 먹이면 내부에 PHA 알갱이를 축적하는데, 이 알갱이가 플라스틱 원료가 된다. 미생물에서 뽑아낸 고분자 덩어리를 가공하면 우리가 아는 대체 플라스틱이 된다.

우리나라의 대체 플라스틱 생산량은 세계 3위 규모로, 빨대·종이컵·플라스틱 용기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다. 최근 중동 사태로 플라스틱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

다만 일반 플라스틱보다 3배 높은 생산 원가는 여전히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수입 석유 의존 산업 구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체 플라스틱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 조사기관 데이터엠인텔리전스는 오는 2032년까지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장이 우리 돈 1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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