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지난 10일 새로 단장한 2호선 용답역 철길의 디자인월을 따라 걷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호선 용답역 철길 옹벽이 2년간의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10일 용답역 1번 출구 남측 옹벽 310m 구간에 대해 청계천 등 용답동을 상징하는 이미지의 조형물을 적용한 디자인월 조성을 완료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용답역 입면과 북측 옹벽 300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사업의 후속 작업으로, 이로써 총 610m 길이에 걸친 디자인월 조성 작업이 완성됐다.
용답역과 연결된 남측 도입부에는 자연환경 패턴을 적용한 입체 벽화를 조성했고, '성동에 살아요'라는 슬로건으로 성동구민의 자긍심을 부각시켰다. 이어지는 구간에는 별자리, 청계천, 담쟁이 덩쿨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을 추상화한 조형물과 LED 조명을 설치했다. 은은한 밝기로 조성된 야간 LED 조명을 통해 그동안 다소 삭막했던 옹벽길에 활력을 주어 보행자들도 안심하고 거리를 다닐 수 있게 했다.
우수관 설치 작업도 병행해 여름철 악취제거와 해충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0%가 넘는 응답자들이 '만족한다'고 답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을 지나던 용답동 주민 문 모씨는 “칙칙했던 벽이 깔끔한 디자인으로 정비되어 동네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밤에도 LED등이 있어 밝고 쾌적해 용답동의 자랑거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옹벽길 디자인월이 주민은 물론 외지인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용답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디자인 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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