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주민에게 디자인 방향 묻는다...공공디자인 상설 주민협의체 운영
  • 장은숙
  • 등록 2022-11-21 14:22:35

기사수정
  • 성동구, 디자인 방향 설정 초기 단계에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주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주민협의체 구성하여 공감하는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한 첫 걸음


▲ 사진=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 회의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공공디자인 분야 주민 참여 상설기구인 ‘성동구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한다.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는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사업 초기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 기구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말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를 개정하여 주민협의체 설치의 내용을 포함함으로써 주민 소통 창구의 초석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관련 사업 추진 시 주민과의 소통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매번 신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성동구는 주민의 참여를 도모하고, 원활한 공공디자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지식이 많은 주민, 관련 단체 위원으로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여 필요시 운영하여 주민이 공감하는 디자인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자 한다.


 주민협의체 구성은 성동구 4대 생활권(성수, 금호·옥수, 왕십리·행당, 마장·용답)별 주민 2명씩 8명과 대학교수 및 디자인협회 등 전문위원 4명, 디자인 전문가 2명, 공무원 1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했다.


 이달 초 개최된 주민협의체에 상정된 첫 번째 안건으로 구 경계 옹벽 디자인 개선 방향을 논의하였다. 옥수동에 위치한 경계 옹벽으로 작년 정비한 타 구의 옹벽과는 달리 성동구 구간은 노후되어 미관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회의에서 “지속성을 고려한 재료 선정이 필요하다”, “성동구의 정체성을 반영하여 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설치되길 바란다”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었다. 구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한 종합적인 검토로 최선의 공공디자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하여 함께 만드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