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활동적 노년을 위한‘성동 액티브시니어’사업 추진...일자리부터 건강까지 챙긴다
  • 박영숙
  • 등록 2023-05-04 13:21:03

기사수정
  • 은퇴 후 경제와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65세~74세, 액티브시니어 대상 4개 분야 46개 사업 추진
  • 담당 공무원 ‘액티브시니어 매니저’로 지정...효사랑 주치의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개별 상담


▲ 사진=지난 4월 성동 액티브 시니어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된 사근제4경로당 앞에서 60대 주민이 활짝 웃고 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사회참여 욕구가 강한 65세 이상 연령층을 위한 ‘성동 액티브시니어 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인구로 진입하면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이상 편입되는 고령층에 대해서는 영‧유아기, 유년기, 청년기 등 시기별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비해 사회적, 정책적 관심이 부족하다.


이에 착안한 성동구는 ‘은퇴 이후에도 경제와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만 65세에서 만 74세의 활동적 노년’을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로 정의하고 ‘성동 액티브시니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 2022년 성동구 구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70대는 기존의 복지사업을 선호했으나, 60대의 경우 본인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동호회 프로그램 등 사회참여 욕구가 높게 나타난 것도 한몫했다.


새롭게 시행하는 ‘성동 액티브시니어 사업’은 일자리·사회참여, 평생교육, 여가·문화, 인지·건강 4개 분야로 구성된다. 분야별 사업으로 ▲액티브시니어 대상 희망 일자리센터 전담창구 개설 및 안심 일자리 창출 ▲정보화 교육 및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특화강좌 운영 ▲액티브시니어 거점 경로당 운영 ▲대상포진 예방접종 확대 및 치매‧우울증 예방을 위한 정신 건강사업 등 총 46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성동구는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담당 팀장과 주무관을 ‘액티브시니어 매니저’로 지정하고 15개 부서와 13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렸다. 단장은 복지국장이 맡았다.


우선 2020년 UN공공행정상을 수상한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과 연계한다. 만 65세를 맞이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간호사가 방문 건강관리 가구조사를 실시할 때, 액티브시니어 사회참여 욕구조사 설문도 동시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매니저가 어르신과 직접 상담해 일자리, 평생학습, 인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희망하는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담 매니저는 기존 사업 외 다른 의견이 접수될 경우 구정 모든 분야에 걸쳐 사업을 연계하며,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니어 종합안내서와 E-소식지도 제작해 본격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젊은 어르신들에게 경로당의 문턱을 낮추고자 액티브시니어 거점 경로당 3곳을 지정하고 건강체조, 라인댄스, 인문학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은퇴 이후에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는 액티브시니어가 많아지고 있다“며 ”새롭게 어르신 연령으로 진입하시는 분들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여 모두가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