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번 겨울철 폭설 걱정 '뚝' 강동구, 스마트하고 신속한 제설 시스템 본격 가동
  • 장은숙
  • 등록 2023-11-15 13:42:33

기사수정

▲ 사진=강동구청


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13개 반으로 구성된 강동구 제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대책본부에서는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며 원격으로 액상 제설제를 살포하거나 제설 자재를 적절하게 보급하는 등 제설작업을 총괄 지휘하고 통제할 예정이다. 구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군부대 52사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제설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주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도입하여 ‘스마트 제설함’을 천동보도육교, 천호사거리 교차로, 길동 생태공원 앞 교차로 등 12개소에 비치했다. ‘스마트 제설함’은 제설 자재가 부족해지는 경우, 내부에 있는 센서가 이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구는 제설 자재가 많이 소요되는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제설 자재를 효율적으로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상습결빙구간에 차량이 통행할 경우 주의할 수 있도록 자동 경고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한 구는 효과적이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인력과 장비도 새롭게 마련했다. 관내 모든 동에서 보도용 소형 제설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확대 배치했으며, 대설주의보(적설량 5센티미터(cm)) 이상의 강설이 내리는 경우에는 용역 인력을 동별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로 결빙 및 폭설에 대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형 제설 차량 및 자재를 구비한 제설 임시기지 4개소를 추가로 확충하여 총 6개소(암사, 명일, 상일, 동남로, 아리수로, 강동대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을 올해 9개소(1,965미터(m))에 추가로 설치한다. 도로 열선 시스템은 도로 포장면 7센티미터(cm) 아래에 열선을 매립해, 온도?습도 센서로 도로의 결빙 상황을 상시 감지하고 자동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염화칼슘 등의 화학용품 없이 눈 쌓임을 방지하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환경오염과 도로 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강동구에는 올해 추가 설치되는 것을 포함하여 총 13개소(3,195미터(m))에 친환경 도로 열선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설 대책 기간에 앞서 구는 제설제 살포 장치 등 제설 장비 총 68대를 사전 점검하고 염화칼슘, 친환경 인증 제설제 등의 제설 자재 1,300여 톤을 확보하는 한편, 제설취약지점 5개소에 자동액상살포장치 25대를 설치하는 등 폭설에 대비하여 긴급 복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필요시 이용할 수 있도록 102곳에 제설함과 자율 제설도구함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145단지에 제설제 75톤을 배부했다. 또한 구는 자율방재단, 직능단체,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주민들로 구성된 제설 지원 인력을 편성하는 한편,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생활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들의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홍보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득근 도로과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폭설에 대비해 주민들의 생활하는 데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효율적인 제설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하는 등 제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