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동구 사랑의 온도는 112°C…따뜻한 나눔으로 겨울 녹였다
  • 김민수
  • 등록 2025-02-27 14:37:20

기사수정
  • 강동구, 3개월간의‘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목표액 112.4%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 2,588건의 기부로 성금·성품 16억 8,544만 원 모여…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


▲ 사진=강동구청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으로 목표했던 금액을 훌쩍 넘긴 16억 8544만 원을 모금했으며, 주민·기업·단체 등에서 도움의 손길들이 모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구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에서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총 2,588건의 기부가 접수되었으며, 모금액의 목표치를 표시하는 사랑의 온도 112.4°C를 달성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모금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지역 내 기업, 단체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KDW 한명섭 대표와 강동구상공회 금교윤 회장이 각각 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서울승합에서도 3,03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아울러, 도드람양돈농협, 길동우동에서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전 조사하여 현물로 기부하는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우진산전, 서울승합 노동조합, 대항병원, ㈜경일게임IT아카데미 등에서는 직원 및 소속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부했다.


성금을 자발적으로 마련해 기부에 동참한 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선진로지스틱스는 기업 플리마켓을 운영한 수익금을 기부해왔으며, 서울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축제 수익금 등을 기부했다. 강동소방서 직원들은 포상금으로 받은 금액을 저소득 주민을 위해 선뜻 내놓았다.


지역 주민들이 이색적인 방법으로 성금을 모금한 사례도 잇따랐다. 강동구 내 10개 동의 직능단체에서 일일 찻집을 운영해 1억 3천여만 원을 모금했으며, 고덕1동에 위치한 카페제이는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계좌에 ‘산타’라는 이름으로 성금을 입금하는 ‘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해 총 27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1,230여만 원을 기탁했다. 강동구 주민이자 가수 별사랑은 팬클럽 ‘별사탕’ 회원들과 함께 강동구 저소득 아동 50여 가구에 생필품과 간식, 문구 등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해마다 사랑의 저금통을 채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어린이집의 영유아들부터 꾸준히 모아 온 카드 포인트를 이번 캠페인을 위해 기부한 주민, 학원 운영으로 얻은 수익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기꺼이 내놓은 개인 사업자,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며 다짐과 함께 성금을 전해 온 주민, “우리 주민들 덕분에 먹고 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해온 소상공인, 까지 곳곳에서 다양한 이들의 소중한 손길들이 모여 강동구의 겨울을 훈훈하게 녹였다.


구는 이번 캠페인으로 모인 쌀, 김치, 라면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의 성품을 취약계층 가구에 즉시 전달했다. 아울러, 성금은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 독거 어르신,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등으로 지원하고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사업 등에 사용된다.


구는 캠페인에 동참한 모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전하는 것은 물론, 4월에는 우수기부자를 대상으로 표창 수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수정 복지정책과장은 “주민들의 나눔 참여가 매년 확대되고 있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촘촘한 복지로 취약계층을 살피고,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