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반대 구호가 울려 퍼진다.
"배고픔은 이제 그만"이라는 팻말을 든 시위대는 하마스에 대한 불만을 분명히 드러냈다.
이번 시위는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17년간 가자지구를 통치해 온 하마스에 대한 공개적 항의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가자지구는 전쟁 재개로 식량과 물 등 구호품 공급이 끊기면서 인도주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각 26일 의회 연설에서 인질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자지구 일부를 다시 점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년 가자 전쟁 이후 이스라엘은 인질 구출과 하마스 소탕에 초점을 맞춰왔다.
최근 전투가 재개되면서 이스라엘 내각 강경파를 중심으로 가자지구 재점령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을 계기로 가자지구를 점령했으나 2005년 정착촌 21곳을 비우고 자국민과 군대를 철수했다.
이와 관련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스라엘이 전투사단을 투입해 하마스 잔당을 진압한 뒤 군이 실질적인 통치권을 장악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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