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민선 8기 3주년 첫날 주민과 함께한 '아주 보통의 하루'
  • 김민수
  • 등록 2025-07-03 10:40:28

기사수정
  • 안전사고 위험지역 점검하는 것으로 하루 시작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방자치 30주년이자 민선 8기 3주년이 되는 7월 1일, 화려한 기념행사 대신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밀착 행정 현장을 찾아 주민과 소통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를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 코로나19 시기에 지방자치단체의 실효성 있는 감염병 대응으로 국민체감도가 높아진 이후, 지방자치단체는 7대 공공기관 신뢰도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성동구의 이번 일정은 지방자치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해를 맞아 구청장이 직접 주민 곁을 찾아 구정을 점검하고, 행정의 본질인 생활밀착 소통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성동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 마련된 스마트정책소통방을 통해 응봉산과 대현산 사방사업과 하수관로 보수공사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하기에 앞서 재난·치수 위험지역 상황을 살펴보며, 주민의 평범한 하루는 안전에서 비롯된다는 구정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서 성동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는 저연차 공무원과 차담회를 함께했다.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의 퇴사율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공무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구청장은 성동구의 발전을 이끈 건 직원들의 헌신 덕분임을 강조하고, 저연차 직원들을 위한 사업들을 설명하며 공직생활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성동구는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선배 직원과의 멘토링, 부서장 식사 모시기 관행 근절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업무 미숙으로 인한 저연차 공무원의 경미한 비위에 대해 신분상 처분 대신 공직 역량 강화교육 이수 또는 현장 봉사활동 ‘대체처분 제도’를 서울시 최초로 도입했다.


 


점심 무렵에는 골목상권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점심 식사를 하며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민생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성동구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상인, 주민과의 소통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오후에는 '성동구 공공 셔틀버스(이하 ‘성공버스’)의 환승 거점인 왕십리역 정류장을 찾았다. ‘성공버스’는 '15분 도시, 30분 출퇴근'을 목표로 성동구가 중점 추진 중인 '성동형 일상생활권' 구축의 핵심 사업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 교통망을 촘촘하게 연결해 대중교통의 빈틈을 메우는 ‘성공버스’를 도입했다. 성공버스는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 누구나 교통 사각지대 없이 교육, 문화, 예술, 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운행 첫 해부터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 구청장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의 중요성과 교통이용 편의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건의사항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정 구청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께 직접 안부 전화를 드려 건강 상태와 생활의 어려움을 세심히 챙기는 것은 물론, 성동구의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일상 속 필요한 부분을 돕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부터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등 낙상 방지를 위한 안전용품을 제공하는 홈케어 사업까지 어르신이 일상을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 가능한 사업들을 함께 전했다.


 


성동구는 초고령사회, 어르신이 살고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동형 지역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의료, 요양, 건강, 주거 등 다양한 분야를 연계하여 지원하는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또한, 폭염과 풍수해에 취약한 옥탑방, 반지하 가구를 방문했다. 구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민관 협력해 기후 재난에 취약한 반지하, 옥탑방을 대상으로 침수·화재 방지시설, 냉난방케어 지원사업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중으로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 모두가 거주지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성동구는 민선 7기부터 '스마트 포용도시'를 구정 비전으로 삼아 주민의 불편 해결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체감도 높은 주민 만족도와 포용지수, 행복지수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24년 발표된 서울서베이에 따르면 성동구는 지난 10년간 행복지수, 포용지수 모두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4년 실시한 성동구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성동구에 사는 자부심을 가진 주민은 10명 중 9명 이상(90.3%)이고, '내 생활 속 불편함이 생겼을 때, 언제든 성동구청에 이야기하면 해결할 수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1.3%로, 전년 대비 9.8%p 증가해 구정 효능감이 높게 기록됐다.


 


구정 효능감은 구민 자부심을 높이고, 높아진 자부심이 다시 효능감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성동구의 실질적인 행정 성과가 구민 신뢰를 강화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정체성이 형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30년 지방자치의 발전, 성동구의 발전을 이끌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과 주민들의 참여 덕분"이라며 "성동구청장으로서 소임을 다하는 날까지 성동구에 대한 자부심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늘 주민 곁에서 힘이 되겠다"라며 민선 8기 3주년 각오를 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