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연정 균열 위기에 몰린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시리아를 맹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5일 레바논 동부에서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특수작전부대 라드완 소속 목표물을 공격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이 레바논 동부 베카 지역 내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을 향해 다수의 공격을 시작했다"며 "공격받은 시설은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공격을 위해 대원을 훈련하는 데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헤즈볼라와 협정을 준수해야 할 책임이 있는 레바논 정부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라며 "이 지역에서의 무기 보관과 테러 활동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미래의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은 이스라엘군이 동부 베카 계곡의 시리아 난민 캠프를 공격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의 이날 공습을 "중대한 긴장 고조"라고 규탄하며 레바논 정부에 휴전 협정 준수를 위한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부족 간 유혈 충돌로 100명 안팎이 숨진 시리아 남부의 드루즈족이 주로 거주하는 스웨이다시를 이날 공격하기도 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카츠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내고 스웨이다 공격을 확인하며 "시리아 정부가 드루즈족을 해치지 않도록 막고 이스라엘 접경 지역의 비무장화를 보장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시리아 내 드루즈족 보호를 명목으로 스웨이다주 사미 마을 근처에서 시리아 정부군 탱크 수십 대를 공습했다.
카츠 국방장관은 전날 "시리아 정권에 대한 명확한 경고로 시리아 내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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