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영상 캡쳐폴란드 정부가 러시아 침공 등 전쟁이 닥쳤을 때를 대비해 시민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 책자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폴란드 내무부는 오는 9월까지 식수 확보와 공습·정전 때 대처방법, 대피소 위치 등을 정리한 40쪽 분량의 '안전 가이드'를 만들 계획이다.
영어·우크라이나어 번역본과 점자본, 어린이용 책자를 따로 제작해 폴란드 내 1,400만 가구에 인쇄본을 배포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은 이 같은 방식의 공공인식 제고 캠페인은 수십 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폴란드 내무부 측은 "전쟁은 전선에서 이기는 게 아니"라며 "우크라이나 사례가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밝혔다.
나토 동부전선에 해당하는 폴란드는 러시아 역외영토 칼리닌 그라드, 러시아의 맹방 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이들 접경지대에 최첨단 드론 무력화 시스템을 배치하는 등 국내총생산 대비 국방비 비중을 유럽 최고 수준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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