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진구,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15년 만에 변경…청년문화 거점 조성 본격화
  • 윤만형
  • 등록 2025-09-16 14:17:51

기사수정
  • 주차 규제 완화·용적률 인센티브로 개발 활력
  • 건대입구역 일대, 서울 3대 청년도심으로 탈바꿈 기대

사진=광진구청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10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약 15년 만이다.


이번 변경은 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적 개발을 유도하고, 청년 중심의 지역 특화전략을 마련해 대학가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양2지구는 지하철 2·7호선이 지나는 건대입구역 주변으로, 하루 약 24만 명이 오가는 동북권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이다. 건국대, 대학병원, 맛의거리 등 교육·상업·문화 시설이 집약된 복합 상권으로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계획 대상지는 화양동 3-1번지 일대 7만6255㎡ 규모로, 노후 저층 건축물이 밀집된 준주거·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포함한다. 이번 변경으로 ▲주차장 설치기준 완화구역 신설 ▲최대개발규모·공동개발 지정·필지분할선 계획 폐지 ▲용적률 인센티브(최대 360%) 부여 등이 추진된다.

광진구는 이를 통해 ‘2040 광진 재창조 플랜’과 연계, 건대입구역 일대를 청년 지식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년 특화 주거지 개발, 벤처·창업 지원,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 등을 통해 서울 3대 청년도심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구는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 구간의 불법 거리가게 75곳 중 46곳을 정비해 보행 공간을 확충했다. 구는 “화양동 일대를 머무르고 싶은 거리, 다시 찾고 싶은 명소 같은 거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건대입구역은 광진구의 대표 상권으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이번 변경이 화양2지구 도시개발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6.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7.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