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9월2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 중 가자지구 지도를 가리키며 2005년 이스라엘군이 철수한 후 하마스가 어떻게 이 지역에 무기를 들여왔는지 설명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휴전에 따라 지난주 철수했던 경계선인 이른바 '황색선'을 물리적으로 표시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17일 밝혔다.
이 황색선은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1.5~6.5㎞ 떨어진 가자지구 내부를 지나며, 현재 가자지구 면적의 약 47%가 황색선 내부에 둘러싸여 있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미국이 지원하는 휴전의 1단계 기간 동안 주요 인구 중심지에서 철수하는 지역을 나타내며, 나머지 지역은 이스라엘의 통제 아래 있게 됨을 의미한다. 평화 계획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황색선 안에서 철수해야 한다.
카츠 장관은 이 황색선이 안보와 정치적 경계를 명확히 규정하고, 하마스 전투원들과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 선을 넘으면 군사적 대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츠 장관 사무실이 공개한 사진들은 황색선을 나타내는 표지판(마커)들이 유엔이 인정한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 블루 라인을 나타내는 파란 통과 유사함을 보여준다.
이번 주 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황색선을 넘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었다.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황색선 밖으로의 철수는 미국이 지원하는 3단계 계획 중 첫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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