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처
미국 국무부가 반파시즘 운동과 무정부주의 활동과 연관된 유럽 단체 4곳을 ‘특별지정 국제테러리스트(SDGT)’ 및 ‘해외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정 대상에는 독일 기반의 ‘안티파 오스트(Antifa Ost)’, 이탈리아의 ‘비공식 무정부주의자 연맹·국제 혁명 전선’, 그리스의 ‘무장 프롤레타리아 정의’, ‘혁명적 계급 자기방어’ 등이 포함됐다.
국무부는 안티파 오스트가 2018년 이후 수년 동안 스스로 파시스트 또는 극우라고 규정한 개인들을 반복적으로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그리스 기반 단체들 역시 정부기관, 경찰, 법원 등을 대상으로 폭탄 공격 등 폭력 행위를 지속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해당 단체들은 미국 내 모든 자산이 즉시 동결되며, 미국 국민과 기업은 이들과의 거래·지원·협력 등이 전면 금지된다.
국무부는 “폭력적 극단주의 활동에 대해선 어떠한 형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재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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