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유튜브영상 캡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수정한 종전안이 러시아에 전달된 가운데, 미국 특사가 다음 주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위트코프 미국 특사가 러시아 측과 통화하며 협상 방안을 조언한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특사 방문 계획을 확인하며, 종전안 초안을 전달받았으나 아직 진지한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크렘린궁 보좌관 우샤코프는 종전안 틀은 미러 정상 간 합의 정신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위트코프 특사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 전 미러 정상 간 통화를 제안하고 통화 방법까지 조언했습니다.
또 돈바스 일부 지역인 도네츠크를 통제하고 영토 교환을 검토하는 방안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통화가 우크라이나를 압박한 종전안 초안의 기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담당자의 일반적 조치라며 두둔했으나, 러시아는 언론 보도를 비판하며 평화 노력 방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내부에서도 위트코프 특사 해임 요구가 나오며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 예정된 미-러 종전안 논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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