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 영상캡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찾은 트럼프 특사단과 만나 우크라이나 종전안을 논의했다.
회동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미국 주도의 평화 노력을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유럽이 평화 의제 없이 전쟁 편에 서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안에 수용 불가능한 조건을 억지로 끼워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크렘린궁은 그럼에도 미국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협상은 미국·우크라이나가 지난달 플로리다에서 조율한 추가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종전안에는 우크라 동부 돈바스 포기, 나토 비가입 헌법 명기 등 민감한 조항이 포함돼 큰 반발을 낳았다.
우크라이나 군 축소와 러시아의 침공 책임 면제 조항도 핵심 쟁점으로 지적됐다.
이후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강한 반대 속에 일부 조항은 삭제되거나 보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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