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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임종훈,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 한국 첫 금메달
  • 김만석
  • 등록 2025-12-15 10: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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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중국 꺾고 정상… 승리 뒤 상대 존중 인터뷰로 품격 과시

사진=SBS뉴스 영상캡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임종훈 조가 WTT 파이널스 혼합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1위 중국 린스둥-콰이만 조와 파리 올림픽·세계선수권 챔피언 왕추친-쑨잉사 조를 연이어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첫 게임은 임종훈의 환상적인 드라이브로 11대 9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게임도 속공으로 리드를 잡아 손쉽게 가져갔다.


마지막 게임에서는 신유빈의 전략적 대각 코스 공격이 빛나며 단 26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만 초청받는 대회에서 한국 첫 우승을 차지한 두 선수는 승리 후 쑨잉사의 부상에도 최선을 다한 상대를 존중하는 인터뷰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종훈은 상대와 파트너에게 감사를 표했고, 신유빈은 상대 선수의 건강을 챙기는 인사를 전했다.


신혼여행을 미루고 대회에 집중한 임종훈과 무릎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신유빈은 2025년을 금빛 피날레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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