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 영상캡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외곽에서 18세 청년 크리스천 스터디번트가 새해 전야 테러를 모의하다 FBI의 위장수사로 체포됐다. 그는 패스트푸드점과 인근 식료품점을 범행 장소로 계획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스터디번트는 14세 때부터 이슬람국가(IS)를 추종했으며, 지난 1년간 유대인, 기독교인, 동성애자 등을 대상으로 한 공격을 준비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IS 조직원으로 믿은 FBI 요원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리고, 범행을 부추기는 메시지에 여러 차례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에서는 침대 밑에서 정육용 칼과 망치가 발견됐으며, 종이에는 범행 후 경찰까지 공격하고 자살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당국은 그가 최대 11명을 살해할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전에도 IS 복장을 하고 범행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
연방검사는 이번 사건을 “매우 치밀하게 계획된 공격”이라고 평가했으며, 최근 위장수사를 통해 다른 주에서도 테러 모의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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