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쉼터에서 성폭력 피해를 겪은 어린이와 소녀들이 손을 맞잡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배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가 지원하는 안전한 시설에서 이들이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고 밝혔다.
쉼터 책임자인 수유마는 성폭력에 맞서 싸우기 위해 시설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 소녀들이 직면한 상황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 보고에 따르면, 지속되는 내란 사태 속에 콩고 전역에서 아동 대상 성폭력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4만 건이 넘는 아동 성폭력 사건이 기록됐으며, 이는 2022년보다 3배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 아동을 지원할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재정 상태도 위기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성폭력 대응 프로그램 재원은 2022년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유니세프는 덧붙였다.
유니세프는 분쟁 지역의 아동 성폭력을 국가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국제적인 지원과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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