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TV 유튜브영상 캡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반대 파벌 무장단체와 총격전을 벌였다고 아랍권 매체 아샤르크알아우사트 등이 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가자지구 최대 도시 가자시티 동쪽 알투파 지역에서 자칭 ‘인민방위군’이 하마스 무장대원들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하마스가 통제하는 ‘옐로라인’ 서쪽 주택가로 진입해 약 20분간 교전한 뒤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지역으로 퇴각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하마스 대원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전이 진행될 때 하늘에는 이스라엘군 정찰용 무인기(드론)가 떠 있었으며, 교전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 무렵 드론 공격과 부비트랩 차량 폭발이 이어지면서 투파 지역의 민가 여러 채가 파손됐다고 한다.
매체는 라미 헬레스가 이끄는 인민방위군이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옐로라인 동쪽 지역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이 단체를 비호한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언론 와이넷은 “헬레스 민병대는 이스라엘과 협력하며 군사·물류 지원을 받는 4개 무장단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헬레스 가문은 2007년 하마스가 팔레스타인의 경쟁 파벌 파타를 몰아내고 가자지구를 장악한 이후부터 하마스와 적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한다.
와이넷은 이 단체가 파타당이 통치하는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여러 아랍국의 후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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