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지난달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벌인 무력 충돌로 포탄을 맞은 주택의 지붕과 벽은 크게 무너졌고, 마을 곳곳에는 아직 제거되지 않은 파편과 불발탄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의 귀환은 쉽지 않은 상태다.
교전이 끝났음에도 국경 인근 마을 주민들은 폭격 속에 집과 생계를 잃고 극심한 공포와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여전히 안전한 일상을 되찾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국경에서 불과 수 킬로미터 떨어진 일부 마을에서는 가족이 포탄 파편에 중상을 입고 냉장고와 차량까지 총탄과 파편으로 파손되는 등 민간인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했다.
일부 주민들은 불발탄과 파괴된 건물 때문에 집에 들어갈 수 없고, 국경 건너 캄보디아 쪽도 마찬가지로 주거지 대부분이 파괴되어 여전히 초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은 단순히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자 하며, 더 이상의 충돌 없이 양국이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며 과거의 갈등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전쟁은 멈췄지만, 마을은 여전히 전쟁의 흔적과 불안 속에 남아 있어 복구와 평화 회복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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