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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뉴캐슬 완파하고 리그컵 결승행…아스널과 격돌
  • 장은숙
  • 등록 2026-02-05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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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르디올라–아르테타 ‘사제 대결’ 성사…3월 웸블리서 우승 다툼

사진=JTBC뉴스영상캡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오마르 마르무시의 멀티골을 앞세워 뉴캐슬에 3-1로 승리했다.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맨체스터 시티는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결승 상대는 첼시를 합계 4-2로 제압한 아스널이다.

두 팀은 오는 3월 23일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판 승부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맨체스터 시티는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통산 9번째 카라바오컵 우승에 도전한다.

아스널은 1992-1993시즌 이후 33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며, 우승에 성공할 경우 통산 3번째 리그컵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결승전은 사령탑 간의 ‘사제 인연’으로도 관심을 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부임 당시 막 현역에서 은퇴한 미켈 아르테타 현 아스널 감독을 코치로 영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코치와 수석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하며 2017-2018, 2018-2019시즌 프리미어리그 연속 우승과 2018-2019시즌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성장한 아르테타 감독은 2019년 아스널 사령탑에 오른 뒤 팀을 다시 우승 경쟁 구도로 끌어올렸다.

아스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보다 승점 6이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모든 대회에서 탈락 없이 생존해 ‘쿼드러플’ 가능성도 이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모든 대회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준결승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7분 마르무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르무시는 왼쪽 측면에서 티자니 라인더르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뉴캐슬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반 29분에는 앙투안 세메뇨의 크로스 이후 이어진 마르무시의 헤더로 추가 골을 기록했다.

세메뇨의 크로스를 키어런 트리피어가 걷어내려다 높이 띄운 공을 마르무시가 문전에서 머리로 마무리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6천5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은 세메뇨는 전반 32분 라인더르스의 팀 세 번째 골까지 도우며 활약했다.

뉴캐슬은 후반 18분 안토니 엘랑가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1·2차전 합계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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