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북부 고산지대에서 겨울철 땔감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회령시 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섯 집당 한 집 돕기 운동’을 제안했다.
고산지대 주민들은 배고픔과 추위 속에서 하루하루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대부분이 하루 벌이를 하는 시장 노동자로, 세 끼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제한된 땔감으로 하루 1시간 정도만 불을 때며, 열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 실태는 동사무소를 통해 시 인민위원회와 시당에도 보고됐다.
시당은 직접 일꾼을 보내 주민 생활을 점검하고, 얼어 죽을 위기에 처한 세대도 확인했다.
지난달 하순부터 ‘다섯 집당 한 집 돕기 운동’을 1월 24일부터 2월 16일까지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학교에도 땔감 지원 지시가 내려졌으나, 주민들은 자력으로 살아가는 수준이라 적극적 참여는 어렵다.
일부 주민은 동정적 반응을 보이지만, 국가의 책임 있는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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