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2025년 목포시 시민의 상’ 수상 영예
  • 박민창 사회부
  • 등록 2025-09-09 19:25:57

기사수정
  • - 지역경제·복지·관광 이끈 30년 헌신… 제63회 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예정


[뉴스21 통신=박민창 ] 목포시가 ‘2025년 시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수상의 영예는 경제 부문에서 지역 발전에 헌신해온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에게 돌아갔다.


목포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시민의 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뒤, 9월 8일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 회장은 30여 년간 상공회의소 활동에 몸담으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왔다.


2024년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는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목포신항 인근 산업단지 조성, 대양산단 전력망 확충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주도하며 목포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앞장섰다.


정 회장은 김 가공·수출을 선도하는 대창식품 회장으로서 목포수협과 함께 김 1차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해 어민 소득 증대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목포복지재단, 장학재단 등 다양한 기관에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교육·복지 분야 발전을 지원했고, 목포시 축제추진위원장으로서 시민 참여형 축제를 이끌며 관광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에도 힘썼다.


목포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해 정현택 회장을 ‘2025년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열리는 제63회 목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 과테말라 산림청 연수팀, 한국에서 선진 산림 관리 기술 배워...-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REDD+ 합의서 서명 등 산림협력 강화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브루노 아리아스 리바스(Bruno Arias Rivas) 과테말라 산림청장과 관계자들이 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산림 현장을 방문해 산림정책 및 기술을 배우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