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32곳 원아들이 경기도 양주 소재 제56사단 제219보병여단 2대대를 방문, 부대 개방행사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약 600여 명의 원아가 참여해 다양한 군 체험활동을 통해 국군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연병장에 전시된 장갑차, 소총, 통신장비 등을 견학하고, 비비탄총 사격과 전투복 착용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원아는 “군부대에 와서 군복도 입고 총도 쏘고 재미있었다”며 “군인 아저씨들이 나라를 지켜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순희 은평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전투복 착용과 사격 체험, 군부대 견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며 용기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군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멋진 군장비와 군인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행사에 특별히 신경썼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은평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특별구 은평’을 만들기 위해 오늘과 같은 체험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